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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“드루킹 자료, 일반 국민 생각 궁금해서 받아”

2018-08-0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서 '정책 자료'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특검에 시인했습니다.<br><br>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었던 일입니다.<br><br>김 지사는 '나와 드루킹은 결코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다'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 가깝지 않았던 드루킹에게 대선 자료를 받은 이유가 따로 있다고 진술했습니다.<br><br>최주현 기자가 그 이유를 단독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그제 김경수 경남지사를 조사하면서, 드루킹 김동원 씨가 김 지사에게 경제정책 자료를 건넨 정황이 담긴 <br>드루킹 USB 파일을 근거로 두 사람의 관계를 추궁했습니다. <br><br>이에 김 지사는 "드루킹 김 씨에게서 정책 자료집을 받은 것은 맞다"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'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지원하는 싱크탱크인 '정책공간 국민성장'이 정책을 구상하면, 일반 국민과 보통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고, 문제가 없는지 스크린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겁니다. <br><br>싱크탱크가 구상한 정책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반감을 살 수 있어,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참고하려고 했다는 취지입니다. <br><br>김 지사는 특검에서 "다른 지지자들에게도 정책 자문을 구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"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[박상융 / 특검보 (어제)]<br>"저희가 의혹을 가지는 부분에 대해 신문을 했고,  김 지사는 거기에 대해 답변을 했을 뿐입니다."<br><br>특검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 씨에게서 받은 자료를 실제로 활용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<br><br>최주현 기자(choigo@donga.com)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>그래픽 : 김승훈 김종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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